노석환 세관장,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화물터미널 및 세관검사장 방문
대테러 관련 준비상황 점검,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관세행정 지원방안 논의
대테러 관련 준비상황 점검,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관세행정 지원방안 논의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의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물류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세관은 26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폭발물 등 위험화물을 취급하는 화물터미널과 우범화물 검사장소인 세관검사장 시설 등을 방문해 대테러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최근 영국의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 및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라마단 기간 동안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 선동 등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테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안전 위해물품 적발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 행정상의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대회 관련화물의 신속한 통관지원과 더불어 철저한 대테러 감시 활동 강화 및 화물 안전 관리 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노 세관장은 오는 30일 대한항공 기내식 보세공장과 제2통합물류창고 등 입주업체 방문을 통해 같은 내용을 점검하고 업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