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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해외금융계좌 신고 문의사항 '일문일답'
자주 묻는 해외금융계좌 신고 문의사항 '일문일답'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6.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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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변동이 없었더라도 올해 6월에 신고해야 하나?
 

지난 2011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제도가 도입되고 올해로 일곱번째 신고를 맞았다.

올해도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의 잔액 합계가 10억원을 넘으면 그 계좌를 보유한 거주자나 내국법인은 이달 30일까지 자진신고를 해야 하는데 미신고 시에는 과태료나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반드시 기한내 자진신고를 할 것을 권고한다.

이와 함께 세무당국에 자주 묻는 해외금융계좌 신고 문의사항을 추려봤다.


Q1. 과거부터 100억 원이 있는 해외금융계좌의 누락사실이 2017년 7월에 발견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2017년까지 매년 미신고로 보아 연도별로 부과되는지 아니면 1회만 부과되는지?

☞A1.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는 매년 신고의무를 불이행할 때마다 부과되며, 연속하여 여러 연도에 걸쳐 신고누락하였다면 각 연도마다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Q2. 미신고 금액에 대한 출처를 소명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소명하면 어떻게 처리되나?

☞A2. 소명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소명한 금액의 20%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Q3. 해외금융계좌의 이자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경우에도 별도로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해야 하는지?

☞A3. 해외금융계좌 신고 제도는 소득세 신고 제도와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따라서 해외금융계좌와 관련된 이자소득을 종합소득세 신고에 반영하였다 하더라도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에 해당된다면 관련 해외금융계좌정보를 별도로 신고하여야 합니다. 
 

Q4. 연도 중 개설 또는 해지된 해외금융계좌는 신고 대상인가?

☞A4. 지난해 연도 중 개설되거나 해지된 금융계좌라 하더라도 지난해 매월 말일 중 보유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는 날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 대상입니다.


Q5. 2016년 6월에 신고한 해외금융계좌가 2016년 동안 잔액 변동이 없었더라도 2017년 6월에 신고해야 하나?

☞A5. 2016년에 신고한 계좌의 잔액 변동이 없더라도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2017년에 다시 신고해야 합니다.


Q6. 해외금융계좌 잔액을 어떻게 원화로 환산해야 하는지?

☞A6. 매월 말일 기준으로 현금, 주식, 채권 등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자산별로 산정한 금액을 해당 표시통화의 환율로 각각 환산한 후 합산하여 산출합니다.
  -적용 환율은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일별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사용합니다.
    * 기준환율 및 재정환율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bok.or.kr) ‘환율’항목이나 서울외국환중개주식회사(www.smbs.biz)의 [환율조회]  ‘기간별 매매기준율’ 등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Q7. 해외금융계좌 신고의 관할 세무서 기준이 되는 납세지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A7. 거주자의 납세지는 주소지이며, 주소지가 없는 경우 거소지입니다. 내국법인의 납세지는 법인의 등기부상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소재지이며, 국내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없는 경우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장소입니다.


Q8.조세조약 체결국에 소재한 외국법인의 지분을 90% 보유한 내국법인은 그 외국법인 계좌를 신고하지 않아도 되나?

☞A8.「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50조 제4항에 따라 사실상 관리하는 계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고 대상입니다.
 

Q9. 차명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는 누구에게 부과되나?

☞A9. 차명계좌의 경우 명의자와 실소유자 모두 신고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태료도 명의자와 실소유자에게 각각 부과됩니다.
  -다만, 명의자나 실소유자 중 어느 한 명이 보유계좌정보를 신고함에 따라 다른 자가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경우 그 다른 자는 신고의무가 면제됩니다.


Q10. 해외금융계좌에 현금이나 주식이 아닌 다른 자산을 10억 원 초과하여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신고 대상인지?

☞A10.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모든 자산이 신고 대상이므로, 현금이나 주식이 아니더라도 채권, 펀드, 파생상품, 보험 등의 다른 모든 자산도 계좌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면 신고의무가 있습니다.


Q11. 해외에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타인에게 임대하고 있는데, 이것도 신고 대상인가?

☞A11.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모든 자산이 신고대상이지만, 해외금융계좌에 의해 관리되지 않는 해외부동산의 경우에는 신고의무가 없습니다.
  - 다만, 해외부동산 취득·임대·처분 현황에 대해서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와 달리 소득세나 법인세 신고기간에 이를 제출하여야 하며, 관련 세금도 납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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