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72%·매출액 18% 증가
그룹의 총수 격인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잠정 영업이익이 14조원이며 잠정 매출액은 무려 60조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8조1400억원에 비해 무려 71.99%나 늘어났다.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원을 사뿐이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성적이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50조9400억원에 비해 17.79%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이 13조197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로 깜짝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9조9000억, 매출액 50조5500억원에 비해도 41.41%, 18.69%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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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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