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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7월의 인천세관인’에 백경아 행정관 선정
인천세관, ‘7월의 인천세관인’에 백경아 행정관 선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7.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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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석을 통해 3889톤의 폐기물 불법수출 적발한 공로
▲ 인천본부세관은 25일 ‘7월의 인천세관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공로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7월의 인천세관인’에 백경아 인천항수출과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백경아 행정관은 정보분석을 통해 폐기대상 필름 등을 인천 소재 컨테이너 터미널에 반입하고선 수출신고는 서울세관에 하는 업체를 확인하고, 관세청 위험관리센터 및 서울세관과 협력해 총 14건, 3889톤의 폐기물 불법수출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적발된 업체는 폐기물을 수출할 때 지역환경청장의 ‘폐기물 수출허가서’를 받아 세관장 확인 절차를 거쳐야함에도 세관장 확인대상이 아닌 것처럼 허위로 수출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휴대품통관’ 분야 유공자는 김용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는데, 여행자가 발바닥 등에 숨겨온 금괴 4Kg(2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심사’ 분야는 최진욱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는데, 일명 ‘비타민 나무 열매’로 알려진 산자나무열매 분말(관세율 50%)을 과실분말(관세율 8%)로 신고한 사례를 적출해 10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 징수한 성과를 거뒀다.

‘조사·감시’ 분야는 윤연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는데, 여행자 기탁 수하물 엑스레이(X-Ray) 판독으로 목각인형 안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47.36g(4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반행정’ 분야는 하영신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는데, 우편통관 주요정보를 담은 ‘우편통관 탐구생활’ 웹툰을 제작해 우편통관절차를 홍보하고, 통관전용 24시간 이메일(e-mail) 상담창구 개설 운영 등으로 고객 맞춤형 우편통관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친절봉사 직원’은 수 차례의 연락을 통해 습득한 여권과 회사출입증 등을 분실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김동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으뜸 새내기’는 관리대상 수입화물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2만5000여점(161억원 상당)의 짝퉁 물품 밀수입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김민지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괴·마약 등의 불법 반입과 관세탈루 차단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이고 친절한 관세 행정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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