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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항 광주국세청장 “훌륭한 성과‧평판 더욱 발전시키자”
이은항 광주국세청장 “훌륭한 성과‧평판 더욱 발전시키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7.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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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항 제51대 광주국세청장,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돌입
납세자 성실신고 지원, 세정 공정‧투명성 제고 등 강조
▲ 이은항 제51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이 27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은항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광주청이 이룬 그동안의 훌륭한 성과와 좋은 평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새롭게 비상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은항 제51대 광주국세청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등을 비롯해 일선세무서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호남지역 세정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제 몫을 다하는 광주청의 아름다운 전통을 굳건히 지켜온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와 약속을 했다.

먼저 “납세자의 신뢰와 공감을 기반으로 성실신고를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 국세청 세수의 대부분이 자진 신고납부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야 우리의 소임도 완수할 수 있다”며 “또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고용확대, 일자리 창출의 주요 역할을 하는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국세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법에서 정한 원칙에 따라 각 과세단계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철저한 사전검증과 엄격한 과세품질 관리로 과세 적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득수준에 맞는 세금을 부담하도록 세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받는 원칙이 사회전반에 뿌리내리고 장려금 등 복지세제의 차질 없는 집행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는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다만, 고의적 세금 회피로 성실납세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인 탈세와 악의적 체납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승진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과 유연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당한 성과에는 마땅히 보상하는 원칙이 바로 선 조직을 만들겠다”며 “또한 일선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과 어려움을 적극 개선하는 소통 노력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각 세목별 신고 관리와 장려금 심사업무, BSC 성과평가 등 주요 업무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세수관리, 체납액 정리 등은 외부 기관업무 평가 시 주요 지표가 되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광주청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국세청에 입문해 국비유학으로 미국 콜로라도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이천세무서장과 서울지방국세청 국조1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합리적인 성품으로 업무처리능력과 기획력도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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