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113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2건과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01건 등 총 981건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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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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