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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새정부 정책방향, 사람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이루는 것"
김동연 부총리 "새정부 정책방향, 사람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이루는 것"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7.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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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논의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슈테판 둑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담당 총괄이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는 8.31일 오전 방한중인 무디스 연례협의단을 면담하고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무디스 측에서는 새정부 경제정책 기조 및 재정정책 추진방향, 가계부채 대책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 김동연 부총리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은 사람투자에 중심을 두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이며, 이를 위해 수요 측면에서는 일자리중심·소득주도 성장 등 가계소득 확충을 통해 내수 확대라는 선순환을 도모하고, 공급 측면에서는 규제완화, 창업지원 등을 통한 혁신성장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두 축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공정경제를 통해 성장과실이 경제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정정책과 관련하여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정부가 할 일은 하되, 세원 확충과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중장기 재정건전성도 적극 관리해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증가율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9월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무디스 측에서는 금번 면담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부총리와 정부의 적극적 소통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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