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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평균임금 682만원…소상공인 보다 3배 이상 높아
대기업 평균임금 682만원…소상공인 보다 3배 이상 높아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9.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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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 평균임금이 소상공인 평균임금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대기업 평균임금은 미국·일본의 대기업보다 30~50% 높다.

반면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은 미국·일본 중소기업보다 훨씬 낮아 대·중소기업 간 임금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연구원은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지난해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월 평균임금은 6048달러(약 682만원)로 5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월 평균임금인 1894달러(약 210만원) 보다 3.2배 많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종업원 1인당 평균임금의 연 평균 증가율도 500인 이상 기업은 4.2% 증가했지만 5인 미만 기업은 3.2% 증가에 그쳤다.

일본 닛세이기초연구소는 우리나라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원인으로 상여금·노동조합 유무, 우수인재의 대기업 쏠림 현상 등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협력업체 대상 인센티브 확대, 성과공유제 시행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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