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2일 일제히 하락하며, 채권값이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p) 내린 연 1.775%로 장을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3bp, 0.7bp 하락했고 10년물과 20년물은 1.2bp, 1.6bp 내려 하락 폭이 비교적 컸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0.7bp, 0.6bp 내리며 마감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상승 요인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어제에 이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비롯해 약세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시장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 속에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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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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