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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신원 행정관 선정
인천세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신원 행정관 선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9.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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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화물로 가장한 짝퉁 24억원 상당 밀수조직 일망타진
▲ 인천본부세관은 27일 ‘9월의 인천세관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공로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신원 인천세관 조사관실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신원 행정관은 중국으로부터 한국을 경유, 홍콩으로 이동하는 환적화물을 가장해 위조 명품 가방(24억원 상당)을 국내로 빼돌린 밀수조직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다.

구체적으로 이 행정관은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환적을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A창고에서 B창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반입한 위조 명품가방을 국내산 의류와 바꿔치기한 사실을 9개월간 수사(화물반출내역, 출입차량 기록, 고속도로 CCTV자료, 1000여명의 구매자 조사 등) 끝에 밝혀냈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수출입통관’ 분야 유공자는 이재훈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는데, 마약류 반입사례 분석을 통해 볼펜, 자전거 프레임 속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94.38g(2.8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휴대품통관’ 분야는 한정모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는데, 여행자 동태감시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5.43g, 금제품 50점 등 6000만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심사’ 분야는 박재훈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는데, 무상 공급받은 웨이퍼 가격(생산지원비) 신고 누락업체로부터 14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한 성과를 거뒀다.  

‘위험관리’ 분야는 김정식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는데, 우범여행자 패턴분석을 통해 사전 정보 없이 메트암페타민 997.54g(29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장표창’은 이현정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는데, CCTV 영상분석을 통해 활수산물 1.2톤(29백만원 상당) 밀반출을 연속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 등 안전한 국경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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