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침해로부터 한국 브랜드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세관직원 17명을 초청해 ‘지식재산권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 참가국은 바누아투와 캄보디아, 몽골, 태국,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 몰디브, 부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이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각국의 지식재산권 제도 및 단속기법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를 겪은 우리 수출기업으로부터 진품식별 요령 등 위(모)조품 선별 기법을 전수받는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지식재산권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지재권 침해로부터 한국 브랜드를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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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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