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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대교체…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 체제
삼성전자 세대교체…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 체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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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주총서 이사회 이사로 선임
▲ 삼성전자는 3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왼쪽부터), CE(소비자가전) 부문장에 김현석 사장, IM(인터넷·모바일) 부문장에 고동진 사장을 임명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에 김기남(59) 반도체 부문 사장, CE(소비자 가전) 부문장에 김현석(56)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IM(IT·모바일) 부문장에 고동진(56) 무선사업부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인사발령은 세 개 사업부문의 신임 CEO에 모두 50대 젊은 경영자를 승진 발령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측은 “DS 부문장이었던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CE 부문장)·신종균(IM 부문장) 대표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의사 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인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온 전략·재무통 이상훈 사장은 현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한다.

이 사장은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사외이사들에 의해 권오현 부회장이 맡았던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다만 권 부회장이 맡았던 대외 대표자 역할을 누가 이어받을지는 이번 인사에서 정해지지 않았다.

이상훈 사장과 새로 부문장을 맡은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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