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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 채택
예금보험공사,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 채택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7.12.0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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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사용 확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연내 정규직 전환 등에 노사가 뜻을 같이하기로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와 노동조합(위원장 한형구)이 7일 중구 청계천로 공사 사옥에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 공사 노사는 금융안전망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 사진 - 예금보험공사

공사 노사는 선언을 통해 예보제도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연가 사용 확대로 신규 채용 확대를 추진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17년 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조기 전환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인권 존중 경영의 기본 방침 준수, 구성원 상호간 존중을 통한 조직 내 인권 친화적 풍토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사 공동의 기여 노력도 지속키로 했다.

특히, 노사 양측은 노사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연차 사용률을 70%까지 제고하고 절감된 인건비를 2018년 상반기 신입 채용시 추가 채용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조속한 정규직 전환 추진이라는 원칙 아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직접고용 직원뿐만 아니라, 파견 근로자등 간접고용 직원도 연내 조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공공기관 노사관계 혁신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교수는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늘-줄-높(일자리 늘리고, 노동시간/비정규직 줄이며, 고용 질 높이는 정책)’ 그리고 노동존중사회에 맞춘 공공기관의 모범 사용자 & 민간 확산 마중물 역할의 선도적 실천을 바란다”고 밝히며 “사회적 가치의 사업 구현 등에 대한 노사 공동의 협조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공사 노사는 단체협약을 12월중 재체결할 예정이며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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