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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기획연재 | 두산그룹<1>
법인세 기획연재 | 두산그룹<1>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12.0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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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6개 계열사 중 15개사 법인세 납부
 

디아이피홀딩스, 계열사 중 법인세 가장 많아 ‘880억’…전년도 법인세 無

두산중공업, 지난해 법인세 484억…전년比 457.12%↑

두산, 지난해 법인세부담액 40억…전년比 93.25%↓

금융계열사 네오플럭스, 지난해 26억 법인세 납부…전년比 25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두산그룹의 총 26개 계열사(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현황 2017년 5월 기준)들의 2016년 귀속 법인세부담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디아이피홀딩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880억8908만원이었다. 전년도에 납부한 법인세는 없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305억4545만원으로 전년 동기(178억1818만원) 대비 7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0억9760만원으로 전년 동기(176억1685만원) 대비 70.84%, 당기순이익은 3760억9323만원으로 전년 동기(152억2937만원) 대비 2369.52% 급증했다.

두산그룹 지주회사체제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디아이피홀딩스는 당기 말 기준 두산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발전설비와 산업설비, 주단조품, 제철, 제강품의 제조 및 판매업과 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48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87억원) 대비 457.12%(397억70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053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462억원) 대비 8.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34억3769만원으로 전년 동기(2282억2734만원) 대비 24.19% 증가했다.

전년도에 이어 2314억9453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36.82%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이다. 그밖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0.01%),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0.0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회사 본부 및 경영 컨설팅 서비스업체인 두산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40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596억2100만원) 대비 93.25%(556억200만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67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735억원) 대비 10.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53억7137만원으로 전년 동기(2134억116만원) 대비 5.60%, 당기순이익은 1538억205만원으로 전년 동기(1233억2365만원) 대비 24.71% 늘었다.

당기 말 기준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외 32명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합해 총 44.16%의 두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에는 박용곤 명예회장 및 친인척 33명과 연강재단,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및 당사 등기임원이 포함돼 있다.

두산그룹의 금융계열사인 네오플럭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26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700만원) 대비 36128.57%(25억29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07억9263만원으로 전년 동기(169억1237만원) 2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억8899만원으로 전년 동기(71억5967만원) 대비 43.70%, 당기순이익은 79억6858만원으로 전년 동기(54억0867만원) 대비 47.32% 늘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66.71%의 지분을 보유한 네오홀딩스다. 그밖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6.00%), 박진원 네오플럭스 부회장(4.4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도시철도 운송업체인 네오트랜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21억4433만원으로 전년 동기(17억7420만원) 대비 17.26%(3억7012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8억8957만원으로 전년 동기(574억8746만원) 대비 32.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억748만원으로 전년 동기(65억7618만원) 대비 55.21%, 당기순이익은 83억1074만원으로 전년 동기(48억8575만원) 대비 70.10% 늘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42.86%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건설이다.

그밖에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각각 14.29%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동부건설과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포스코건설이 각각 7.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체인 두타몰은 지난해 18억19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 동기(31억2300만원) 대비 41.75%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3억9229만원으로 전년 동기(700억7184만원) 대비 4.73% 늘었다, 영업이익은 315억1406만원으로 전년 동기(279억3038만원) 대비 12.83%, 당기순이익은 121억5232만원으로 전년 동기(28억9153만원) 대비 320.27%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두산이 두타몰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밥캣의 법인세부담액은 10억5965만원으로 전년 동기(9억8432만원) 대비 7.65%(7532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억9293만원으로 전년 동기(112억7832만원) 대비 12.54% 늘었다. 반면 전년도에 이어 49억6226만원의 영업손실과 31억5135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당기 말 기준 두산밥캣의 최대주주는 59.33%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다.

그밖에 두산엔진(10.55%),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과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가 각각 0.0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광고 대행업체인 오리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6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억6000만원) 대비 46.19%(5억8200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1억4895만원으로 전년 동기(960억350만원) 대비 2.23% 늘었다. 영업이익은 34억764만원으로 전년 동기(26억1562만원) 대비 30.28%, 당기순이익은 46억2382만원으로 전년 동기(26억8182만원) 대비 72.41%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오리콤의 최대주주는 63.41%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이다. 그밖에 연강재단(0.58 %), 고영섭 오리콤 대표이사 사장(1.68%), 성재철 오리콤 부사장(0.31%)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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