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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리더] 제42대 이명구(李明九) 대구세관장 취임
[새 리더] 제42대 이명구(李明九) 대구세관장 취임
  • 일간NTN
  • 승인 2018.03.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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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 관세행정 총력 지원과 지속적인 혁신 추진할 터”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국제시장 여건을 우리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일 새로 취임한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의 취임일성이다.

대구본부세관은 이날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강당에서 제42대 이명구 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 세관장은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 세수 확보와 국민안전 보호, 공정무역질서 확립 등 세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관 직원들에게는 “청렴을 생활화하자”고 주문했다. 이 세관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고, 국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관세행정을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이명구 세관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 과장시절에 관세청 비서관, 외환조사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다. 이어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과 통관지원국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8~2010년 3년간 브뤼셀 소재 세계관세기구(WCO)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통관제도와 수출입통관시스템(uni-pass)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는 등 세계관세행정의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2016~2017년 통관지원국장 재임 당시 급속히 늘어나는 해외직구물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을 위해 ‘특송화물 전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해외직구물품 통관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대구본부세관 사람들은 성품이 부드럽고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신임 이 세관장의 캐릭터로 꼽았다.

대구세관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빼어난 영어실력과 국제감각 등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안팎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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