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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공공부문 나쁜 관행 척결할 방침"
최재형 감사원장, "공공부문 나쁜 관행 척결할 방침"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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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기자간담회 갖고 2018 감사운영방향 및 원 운영방향 밝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감사원을 만들어 나갑시다."

지난 7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취임 후 첫 출입기자 오찬간담회를 갖고 밝힌 감사원의 비전이다.

최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8년도 감사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최근 종료한 '감사원 혁신 · 발전위원회' 의 제언을 토대로 방향을 설정했다.

권력기관에 대한 엄정한 감사, 국가 정책 ·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감사기능 내실화, 대통령 수시보고 내용을 국회에 제공하고 국회의 예 · 결산 심의를 지원하는 체계구축 등이 핵심이다.

이날 감사원은 ▲공직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감사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감사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감사 ▲사명감과 긍지를 갖춘 품격 있는 감사 등을 감사원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감사원은 우선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재난 구호체계 및 도로 · 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안전성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위한 복지 · 교육등 민생분야 주요시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경제활력 회복과 국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중소·수출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는 신산업 분야는 일정기간 감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국방·복지 분야 등의 주요 정책과 사업집행 과정에서 국가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감사를 벌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검찰·국정원 등 감사 사각지대도 법과 원칙에 따른 감사를 과감히 수행, 권력기관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공공부문의 불공정 관행 등을 엄단, 공직사회에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감사원을 자리매김 한다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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