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금호산업, 네오위즈 등 4社 추진
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의 금호석유화학 및 금호산업, CJ홈쇼핑, 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전환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조만간 신고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 신고 요건은 지주사가 전년말 기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이고, 보유 자회사 주식이 총 자산의 50%보다 많아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가 지주회사 체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CJ홈쇼핑을 지주사로 하고 계열사로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기업분할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를 설립하고 존속법인은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정위에 신고된 지주회사는 모두 31곳이다. 이들 3개회사와 7월에 전환될 SK그룹을 포함하면 지주회사는 모두 35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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