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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국 금리인상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감원, 미국 금리인상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3.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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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등 주요 위험요인들을 점검하고 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금융감독원이 22일 원장 권한대행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금리인상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어서 아직까지 금융시장은 큰 동요 없이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최근 우리 금융시장이 북한 리스크 완화 등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금리인상으로 韓美 기준금리가 역전된 데다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또 그는 “금리 상승에 따라 증폭될 수 있는 가계부채 등 주요 위험요인들을 점검하고 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시 소비자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는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하여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등 금융시장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22일 16시 오승원 부원장보 주재로 9개 은행(국내은행 6, 외은지점 3) 부행장급과의 외화유동성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화유동성 및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하고 은행들에 대해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및 비상대응체계 재점검 등을 통해 외환건전성 관리를 계속 강화토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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