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 홍콩지점 설치

2007-07-23     
재정경제부는 오는 24일 국내 외국환중개회사 최초로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의 홍콩지점 설치 한다.

이에 따라 한국자금중개는 올 8월중 홍콩에 해외지점을 설치해 이종통화간(중국 위안화, 홍콩달러, 미달러) 중개업무로 업무영역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자금중개는 HKMA(Hong Kong Monetary Authority)로부터 2006년 4월 홍콩내 외화자금중개 영업인가를 취득했다. 이번 인가는 외국환 중개회사 최초 해외진출이라는 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개회사가 원-달러 중개 뿐 아니라 이종통화간 중개업무를 본격화 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추후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이종통화간 거래 확대에 대비한 인적․물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홍콩지점을 통한 중개업무를 수행해 외국계 기관들과 네크워크를 강화해 국내 파생상품 중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내국계 중개회사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