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전국관서장회의 1시간만에 마쳐

유능한 직원 이례적으로 소개

2007-12-14     jcy
제17대 한상률 국세청장이 부임한 후 10일만에 열린 전국관서장회의는 여느 때와는 달리 한나절 이상 걸린 회의시간을 1시간내로 마치는 등 확 달라진 국세청의 새로운 풍속도가 반영됐다는 평가.

특히 이날 회의에서 한청장은 너무나도 자기 일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 2명을 소개해 귀감을 삼도록 해 화제.

주인공은 지난 1년 동안 1000회 이상 강의를 한 ▲한연호 사무관(교육원 교관)과 세법을 무려 14번이나 읽은 ▲강선경 조사관(여·동수원세무서 소득세과 8급).

특히 강조사관의 경우 하위직급인데도 불구하고 그 실력이 뛰어나 교육원의 외래교수로 초빙되는 등 아주 독특한 직원이라고 한청장은 부연설명.

한청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전국의 관서장이 이같은 유능한 직원을 발굴해 인사우대조치를 함으로써 근무 분위기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