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관세인, 서울관세행정관 윤한복씨 등 4인

‘통관분야’ 이덕화․‘심사분야’ 류경주․‘중소기업지원분야’ 박종운

2013-07-26     김현정

‘7월의 관세인’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상표를 위조하여 유통한 조직을 적발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윤한복(53세, 남)씨가 선정됐다.

26일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윤한복씨 등 4인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윤씨는 중국산 저질 공구에 위조상표를 부착하여 유통된다는 장소에 잠복해 혐의자를 미행수사하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상표로 위조한 공구류 43만점(51억원 상당)을 적발하였다.

이외에도 ‘통관분야’에는 ‘국제우편물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부산국제우편세과 관세행정관 이덕화(47세, 남)씨가 선정되었고, ‘심사분야’에는 한․EU 인증수출자 자격이 없는 업체를 적발하여 59억원을 추징하여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류경주(46세, 남)씨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지자체 및 관광협회와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시내면세점을 성공적으로 개점 지원한 울산세관 관세행정관 박종운(47세, 남)씨가 선정되었다.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