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유가환급금 신청업무 까다로와 곤욕

2008-11-02     jcy
유가환급금 신청업무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일선세무서들은 폭주하는 문의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이 업무가 의외로 까다로운 대목이 많아 이중고를 겪었다고.

특히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는 세무사회 결정에 따라 일단 무료로 신청업무를 해 주고 있지만 개인별 근무기간 등을 감안해 신청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내용이 많아 여기저기 문의를 계속하는 등 북새통을 연출.

여기에다 근로자 신청마감을 앞두고 대규모 홍보활동이 전개되자 일선세무서 관계자들은 “신청마감 집중현상이 부가세 신고와 비교할 바가 아닐 것”이라며 “일반 신고처럼 손에 익은 것이 아니어서 혼란스럽다”고 한마디.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신청율이 저조해 세무서마다 특별홍보전을 벌이며 신청률 경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막판 폭발적 관심 속에 신청이 밀려들자 세무서 관계자들은 “역시…”를 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