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포기 김치로 피어난 관세공무원들의 사랑

관세청 사랑동우회, 온달의 집서 자원봉사

2008-11-19     33
   
 
 
관세청 사랑동호회(회장 정호창)는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전 대덕구 ‘온달의 집’(정신지체인 생활 시설)을 찾아 1만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일손을 더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속에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 30명이 참가해 지역 자원봉사자, 군인 등 100여명과 함께 2000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배추 속을 버무리는 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사랑동호회는 이날 ‘온달의 집’에 고무장갑 100켤레, 장화, 앞치마 등 김장용품을 지원하고, 과일 7상자도 전달했으며 12월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천장을 구매해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에 사랑동호회에 따르면 ‘온달의 집’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