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808억 넘는 법인세 내던 부영, 2017년에 ‘0’원

2018년 5월 1일 기준 공시대상기업집단 60개중 부영그룹 내 각 기업의 2017년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법인세납부액, 주주현황, 유효법인세율 등을 살펴본다.

2018-06-22     이승겸 기자

부영그룹은 4월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5월 1일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60개 중,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32개 중, 자산총액기준 16위이며 관계 기업들이 모두 비상장 기업이다. 또 부영그룹 관계사는 총 24개이며 비금융·보헙회사가 23개, 금융·보헙회사가 1개이다.

 

 

 

 

 

 

 

 

토목 및 건축공사업, 주택 및 상가건설업, 부동산임대, 분양 및 알선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부영은 2017년 법인세 부담액은 없다. 전년에는 1808억6900만원을 납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67억3400만원으로 전년(1조6309억3400만원)대비 4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36억5900만원 손실이다. 전년에는 3348억5500만원 이익이었다. 당기순이익도 2521억9800만원 손실이다. 전년은 1194억7900만원 이익이 났었다. 2017년 말 기준 부영 최대주주는 93.79% 지분을 보유한 이중근 회장이다. 그 밖에 부영(3.24%), 이성훈 이중근 회장 장남(1.64%), 우정학원(0.79%), 기획재정부(0.54%)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5개년 유효법인세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