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토지' 양도차익률 60.9%, 전년대비 1.4%p 증가

- 2018 국세통계연보…부동산에 관한 권리 2.7%p, 주택 1.0%p, 기타건물은 1.4%p 감소

2018-12-27     이승겸 기자

2017년 귀속 '토지' 양도차익률이 60.9%인 것으로 나타났다.

59.5%였던 2016년에 견줘 1.4%p 증가한 수치다.

국세청은 27일 발간한 '2018 국세통계연보'에서 "2017년 양도자산 중 '부동산에 관한 권리'가 양도차익률 7.3%로 전년대비 2.7%p 증가, 양도자산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고가주택과 기타주택을 합친 주택은 2016년 대비 1.0%p 증가한 32.1%이다.

기타건물은 2017년 양도차익률이 1.4%p 감소한 3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차익은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제외한 값을 말한다.

양도차익률이란 양도차익을 양도가액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토지 양도차익률 60.9%라는 것은 양도가액이 1000만원일 때 양도차익이 609만원이란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