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 아태 관세지도자들 만나 정책·시스템 세일즈

- 아태 관세당국 고위급 세미나 계기로 지구촌 네트워크 확대

2019-02-25     이상현 기자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인천에서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데이터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몰디브‧네팔‧파키스탄 관세청장과 말레이시아 차장 등 20개국 관세당국 고위 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석, 데이터 활용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민간·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관세행정 도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셰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세관, 위험관리 정책, 세입과 무역원활화, 데이터시각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5일 세미나로 방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세관상호지원협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파키스탄 등 비교적 교류가 드물었던 국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통관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협력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