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한국GM 협력사 대상 FTA·AEO 활용 설명회

수출지원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으로 250여개 협력업체 지원

2019-04-30     이상현 기자

지역 세관이 지역의 완성차 회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공인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현장 기업들은 품목별 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증명서(C/O)발급 방법,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절차 등 FTA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해외통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30일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관내 수출기업 한국지엠의 협력업체 250개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FTA 활용 및 AEO 공인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원지역 주력 제조·수출업체인 한국지엠이 주관하는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협력업체 교육의 날(Supplier Education Day)’에 부산본부세관이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부산세관은 수출입업체들이 FTA 및 AEO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정별 FTA 개요, 원산지 결정기준, AEO 공인제도 등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부산세관은 이와 함께 FTA 기동대 및 공익관세사를 활용한 업체 눈높이에 맞춘 1:1 전문가 상담도 실시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설명회와 업체별 개별상담을 통해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FTA 활용능력 향상과 AEO 제도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