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단 선거 투표 시작…14일 인천부터

회장·윤리위원장·감사 후보, 소견문 발표 및 지지호소 28일 여의도 63빌딩 본회 총회에서 당선자 확정

2019-06-14     이승겸 기자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단을 뽑는 본격적인 투표가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 자리에서 시작됐다.

기호1번 원경희 후보는 소견문 발표에서 "타자격사 업역 침해 등 세무사 업계내 처리해야 할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전 여주시장으로서 관계당국과 국회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원활히 했던 경험을 살려 실행력 있는 본인만이 가장 현안을 헤쳐나갈수 있는 일꾼이다"고 강조했다.

기호2번 이창규 후보는 "지난 2년간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부여 폐지, 세무조사 조세소송 참여 등 세무사 권익과 직결되는 법안 상정, 외부감사대상 확대법안 저지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추진했다"며 "앞으로 2년 또 한번 맡겨주신다면 변호사 헌법불합치에 대한 충격 최소화 등 세무사 권익보호 및 수익창출 위해 온 정성을 다 쏟겠다"고 호소했다.

기호3번 김상철후보는 소견문 발표에서 "서울회장으로 4년간 재임하면서 회원들과의 소통및 경청을 통해, 직원 인력난 해소나 회원사무소 인건비 줄이는 등의 이유로 일자리 창출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었다"며 "세무사 선발인원 증가, 전자신고세액공제액 축소 등 국세청과의 협력과 소통이 잘 되지 않는 현실등을 타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신뢰 회복을 통한 세무사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윤리위원장 후보인 한헌춘, 이동일 후보와 감사후보인 박상근, 이주성, 남창현, 김겸순, 송만영 후보 등이 본인이 제31대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거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세무사회(6. 18)와 중부회(6. 19), 대구회(6. 20), 대전회(6. 21), 광주회(6. 24)를 거쳐 부산회(6. 25)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본회 총회가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표와 함께 당선자를 확정짓게 된다.

회장후보

 

 

 

 

 

 

 

회장후보

 

 

 

 

 

 

 

 

회장후보

 

 

 

 

 

 

 

 

 

 

 

 

 

 

 

 

 

윤리위원장후보

 

 

 

 

 

 

 

 

감사후보

 

 

 

 

 

 

 

 

감사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