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초청 관세지원 설명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3년새 3.7배 급증 전용 통관 플랫폼·항목 축소 신고서 등 계획 공유

2019-07-10     이유리 기자

서울본부세관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는 2015년 258만건에서 지난해 962만건으로 3.7배 급증했다.

9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지난 2014년 제도시행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소·영세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발, 의류, 화장품, 애견용품 등 9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영세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가 간담회 개최 취지다. 

기업과 만난자리에서 서울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과 관련해 관세청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제도를 설명했다. 

관세청은 하반기에 새로운 전자상거래 전용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해 개인도 전자상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항목을 대폭 축소한 전자상거래 수출 전용 신고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은 (주)사뿐, (주)더플러스인터렉티브, (주)뷰인스, (주)커스텀마인트, (주)한라식품, (주)아워테리토리, (주)케이벨로, (주)아이코닉스, (주)백스인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