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씨, 유리·홈씨씨·상재 사업부문 ㈜케이씨지로 분할 결정

2019-07-12     이예름 기자

 

㈜케이씨씨가 유리·홈씨씨·상재 사업부문을 신설회사 ㈜케이씨지(가칭)로 2020년1월1일자로 분할키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분할이 완료되면 ㈜케이씨씨가 존속회사로 남아 분할대상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맡고, 신설회사인 ㈜케이씨지가 유리, 홈씨씨, 상재 사업부문을 맡는다.

이번 분할은 존속회사인 ㈜케이씨씨의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하며 분할비율은 분할되는 회사(0.8417998):신설회사(0.1582002) 이다. 신주 배정은 2019년 12월 31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020년 1월 21일이다.

분할 후 재무내용을 살펴보면 존속회사 케이씨씨의 자본금은 480억8466만원, 자산총계는 7조6천878억원이며, 신설회사 케이씨지의 자본금은 83억5021만원, 자산총계는 1조560억원이다.

㈜케이씨씨는 이번 회사분할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기업의 장기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번 회사분할 결정으로 11일 16시 07분부터 12일 오전 09시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