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북돋는 협력으로 ‘부산한’ 부산세관과 부산시

- 세관 무역통계와 시 경제통계 서로 교환 협력키로 약정 맺어

2019-08-21     이상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부산시와 지역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경제)통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통계 개발에 협업해 수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는 차원이다.

부산세관은 21일 오전 11시 영도 밸류호텔에서 “우리 세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역통계 자료 활용에 협조하고 부산시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통계 자료를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부산세관은 “두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급격한 무역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행정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 구축,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무역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협업형 현장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