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 지분 빅튜라에 매각

2019-10-11     이예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 롯데역사(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7182만8783주를 빅튜라(유)에 매각했다고 10일 밝혔다.

빅튜라(유)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 중 한 곳인 ㈜부산롯데호텔은 2912만5736주를, 호텔롯데는 2508만9128주, 롯데역사는 953만2254주, 일본 아이오이 닛세이 손해보험(Aioi Nissay Dowa Insurance Co.,Ltd)은 627만205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81만1460주를 각각 매도했다. 매매대금은 주당 5199원으로 총 3734억3784만원이다.

한편 이날 롯데손해보험은 김현수 대표이사가 중도사임하고 최원진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및 국제통화기금 자문관과 JKL파트너스 전무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