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세무사회, 공부하는 송년회 진행 “양도소득세 문제없어요”

10일 오전 10시 20분 종로세무서 강당에서 지병근 세무사 ‘임대주택과 양소세 감면’ 특강

2019-12-10     이유리 기자
지병근

종로지역세무사회(회장 김행형)이 10일  2019년 송년회를 기념해 모였다. 

종로지역세무사회는 송년모임 시간에  ‘임대주택과 양도소득세 감면’ 특강을 마련해 지역 세무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게 했다. 

전문가인 세무사들 사이에서도 복잡하게 여겨지는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관한 특강인 만큼 송년회가 열린 종로세무서 8층 강당은 종로지역세무사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올해 한국세무사회 총회에서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지병근 세무사가 특강 강사로 나서 임대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행형 종로세무사회장은 특강에 앞서 진행한 인삿말에서 “변호사가 기장대행이나 성실신고확인 못하게 하고, 세무조정업무는 허용하되 1개월 이상 실무교육을 받은 후 세무사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기재위에서 의결돼 이제 법사위 통과 관건”이라면서 “세무자들이 법사위 위원 18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세무사회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자”고 말했다.

특강 이후 종로지역 세무사들은 인사동에 위치한 한식당인 ‘아리랑 가든’에서 송년 오찬을 진행하며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