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574명 정기 전보인사

- 3일 부임…세무직 564명, 전산직 8명, 공업직 1명, 시설직 1명

2019-12-31     이승겸 기자

국세청이 31일 복수직 서기관(4급)과 사무관(5급)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 발표했다.

12월말 복수직 4급, 5급의 명예퇴직 등에 따른 공석을 메우고 주요 현안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총 574명으로 세무 564명, 전산 8명, 공업 1명, 시설 1명이다. 이는 복수직 4급 및 5급 정원의 42.5%에 해당한다. 작년 정기 인사땐 661명, 50.8% 규모였다.

국세청은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업무경험과 전문 역량 등을 고려, 적임자를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방국세청 조사 등 주요 분야의 구성원(팀장·반장)을 임용구분별로 균형있게 지속 배치하고 세무서 운영·납세자보호 분야 근무자는 세원·조사 분야에 배치했다.

또 법인·재산 연속 근무는 제한하고 본청 팀장급의 4.5급 비중을 낮췄다. 5급 사무관들을 적극 배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꾀했다. 

이밖에 인천국세청 개청에 따라 주소지와 무관하게 배치된 팀장급에 대해 중부・인천청 상호 쌍방교류 등도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이다.

부임 일자는 2020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