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 시집 ‘촛불의 꿈’ 북 콘서트 성료

서울 용산 동자아트홀서 개최…서정·성찰·귀촌·촛불시첩 구성으로 진행 김 시인 “‘촛불의 꿈’ 이뤄질 때까지 열심히 시‧작품활동할 것” 각오 밝혀

2020-01-15     이예름 기자

시인이자 미디어피아 김문영 대표의 시집 ‘촛불의 꿈’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동자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한로 다시문학 출판사 편집주간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홍국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다.

민병두 의원은 축사에서 “김문영 시인의 북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황폐한 마음을 시와 음악으로 되돌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윤한로 주간은 “30년 넘게 언론 활동에만 정진하던 김문영 글지가 문학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창작의 삶과 울분을 겪은 김문영 시인과 북 콘서트를 준비해준 성용원 작곡가, 김홍국 시인에게 감사드리며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문영 시인은 북콘서트에서 1부 서정 시첩 대표 시로 ‘다시문학을 위하여’, 2부 성찰 시첩 대표 시로 ‘버티고 견디기’, 3부 귀촌 시첩 대표 시로 ‘고구마를 캐면서, 4부 촛불 시첩의 대표 시로 ’촛불2-겨울, 공화국에 내리는 비‘를 낭독했다.

시 낭독 중간에는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이 북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성용원 SW아트컴퍼니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들인 박소은 소프라노, 김성일 바리톤, 오아라 플루티스트, 장윤진 피아니스트는 시 낭독 후 ’쇼팽 발라드 4번‘, ’파반느 센티멘탈‘을 협연하고 ’동심초‘, ’청산에 살리라‘ 등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

김문영 시인은 “주말 저녁 가장 소중한 시간을 북 콘서트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촛불의 꿈이 이뤄질 때까지 열심히 더욱 더 정진해 남은 인생 열심히 시를 쓸 것이며 다른 문학활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함께 정답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공정하게 사는 세상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마련됐으며 미디어피아, 나래코리아, 크리스탈드레스, ㈜차바이오텍, 더플랫폼, 하진라이온스클럽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