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엘페이로 세금 낸 서울‧부산 납세자, 1% 포인트 환급

- 롯데멤버스, 부산시 ETAX 엘페이 간편결제 적용 기념 이벤트 - 이달말까지 엘페이로 세금 납부땐 최대 4000 엘포인트 적립 - 엘페이-신용‧체크카드 쓰면 0.1% 추가 적립…“공공제휴 강화”

2020-01-17     이상현 기자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납세자들이 이달말까지 세금을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로 납부하면 최고 4000원까지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행사에 등록한 뒤 엘페이 서비스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0.1%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도 있다.

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는 17일 “이달 부산시 세금 납부 사이트 이택스(ETAX)에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용,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세금 결제 고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엘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 엘포인트, 40만원 이상 결제하면 4000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세금 납부는 이택스 사이트(etax.seoul.go.kr)나 모바일 앱(STAX)에서, 부산시 세금 납부는 이택스 사이트(etax.busan.go.kr)에서 365일 연중무휴 가능하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이나 비밀번호 인증으로 더욱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메인 화면 전자납부번호 조회나 로그인으로 납부 금액을 확인한 후, 결제 단계에서 간편결제 ‘L.pay’를 선택하면 엘페이 앱이 자동으로 뜬다. 원하는 지급수단을 선택하고, 본인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PC 결제 땐 앱 호출을 위해 휴대폰 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플랫폼부문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이택스 적용에 이어 최근 부산시 세금 납부 서비스까지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통‧식음료‧금융‧교통‧여행‧문화 등 주요 기업 제휴는 물론 제로페이 등 공공 서비스와의 연계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지방세 및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세외수입 등 200여 항목의 온라인 납부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