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나눔 행보에 부산한 부산세무사들

- 아동보호시설, 전몰군경단체, 연탄은행 등에 모금한 성금 전달

2020-01-23     이상현 기자

세무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각 기관을 찾아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잇따라 가져 훈훈한 미담을 자아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희락원(원장 박효일)과 전몰군경유족회(지부장 최두길), 대연1동 주민센터(동장 김영주), 우리나눔봉사단(이사장 서상탈),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 등을 방문, 회원들이 모아주신 성금을 나누고 설 연휴를 따뜻하게 쇠라고 덕담을 전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정순 부산세무사 회장은 “조세전문가단체로서 오랜 경제침체로 더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녕이 걱정돼 성심껏 모아주신 성금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우리 부산세무사들은 나눔과 섬김을 목표로 올 한 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과 함께 이종수‧김원표 부회장과 조순익 상임총무이사, 김철원 금정지역회 회장, 배진현 금정지역회 간사 등이 이번 나눔 행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