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형 회계기준원장 연임 성공 전망

원장추천위, 회계기준원 이사회서 김 원장 1순위 추천 안건 보고 19일 회원 총회서 차기 회장 선출…한종수 이대 교수도 후보자

2020-02-14     이유리 기자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계기준원장 후보자로 김의형 현 회계기준원장과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선정된 가운데, 원장추천위원회는 13일 회계기준원 이사회에서 제8대 회계기준원장에 김 원장을 1순위로 추천하는 안건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 안건은 오는 19일 상공회의소,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등 회계기준원의 회원이 참여하는 회원 총회에서 확정된다. 

그동안 1순위로 추천된 후보가 원장으로 최종 선임돼 온 만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사회에 보고된 안 대로 회원총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