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5천만원 기탁

원경희 회장,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성금 전달 “1만3천여 세무사, 코로나19 극복해 나가는 것 도울 것”

2020-02-27     이승구 기자
원경희

한국세무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성금을 기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피해 구호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세무사회 1만3000여 세무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돕고자 오늘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 기탁된 성금이 대구‧경북지역의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에서도 같은 날 대구지역 세무사 회원들이 모금한 1000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