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싸며’ ‘짭짤한’ 소비…비플제로페이로 ‘일석삼조’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인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10% 싸게 구입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최근 서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상품권 구매자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라 알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는 3일 “제로페이 간편결제 앱 ‘비플제로페이’가 전 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플제로페이’로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10% 싸게 구입하고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소상공인들이 상품권 금액 중 제품이나 서비스 금액을 제로페이로 결제받을 경우 해당 매출분은 ‘신용카드 등의 매출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2019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부터 제로페이 매출분이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고객들은 휴대폰에 ‘비플제로페이’를 깔고 은행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서울사랑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비플제로페이는 개인, 기업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앱. 개인 제로페이의 경우 개인 계좌와 연동해 결제 때 자동 출금되며, 기업 제로페이는 법인 계좌와 연동돼 자동 출금된다.

비플제로페이에서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의 경우 10%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10만원 권의 상품권 구입 시 9만원에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해당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씨티뱅크 △부산은행 △우체국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 △신협 △전북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산업은행 등 21개 은행 계좌와 연계하여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는 가맹점의 QR코드 또는 어플 내 바코드를 제시, 결제하면 된다. 기업과 기관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해 업무추진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환불 내역 등은 앱이 실시간 알람으로 알려준다. 알람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편하다.

비즈플레이 석창규 대표는 “재래시장뿐 아니라 각종 프랜차이즈, 학원비까지 결제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비플제로페이 앱에서 간편하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전 계좌 연결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플제로페이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