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된 관세사 시험 일정 확정

1차 시험은 6월 27일, 2차 시험은 9월 12일 시행될 예정 특별 추가 원서접수,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2020-03-26     이승구 기자
2020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초 일정에서 연기됐던 관세사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0년도 제37회 관세사 1차 시험은 오는 6월 27일, 2차 시험은 9월 12일 시행된다.

당초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은 이달 28일, 2차 시험은 6월 13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합격자 발표 일정도 변경됐는데, 1차 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된다.

또한 1‧2차 시험 특별 추가 원서접수 기간은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 정기 원서접수자의 환불(취소)로 발생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당초 1‧2차 시험에 접수 완료한 수험자는 별도 절차 없이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