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관련주, 이장한 회장 아들 불구속 소식에 ‘하락’

2020-04-03     이예름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의 여성 신체 불법 촬영 유포 혐의 관련 소식에 종근당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이 모씨는 여성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해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로 최근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다.

최창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이 씨의 트위터 게시물에 피해자 얼굴이 노출되지 않고, 이씨가 게시물을 자진 폐쇄한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영장 기각 사유로 밝혔다.

3일 11시 3분 현재 종근당홀딩스 주식은 전날 대비 9000원(7.86%) 하락한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종근당 주식은 전날과 비교해 1000원(1.22%) 내린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 개장 후 계속 내림세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