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회, 세무고 재학생 인재양성 위해 지원에 나서

대동세무고와 ‘인재 양성’ MOU…우수인력 양성 위해 협력키로 실무중심 맞춤교육, 취업연계, 관세무역과 신설‧운영 등 추진

2020-05-19     이승구 기자
박창언

한국관세사회(회장 박창언)가 세무고등학교 재학생들을 관세업계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관세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관세사회관에서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 조현술)와 실무중심의 관세분야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현장실습 교육과정 공동 개발 ▲우수인력 양성 ▲졸업(예정)자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관세·무역 관련 정보 교류 등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관세사회는 특히 대동세무고 재학생들에게 관세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맞춤 교육을 제공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잡 매칭(Job-Matching)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관세사무소에 연결하는 등 관세사무소의 원활한 인력충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대동세무고는 현재 국제금융세무과를 관세무역과로 재구조화해 2022년 1학기부터 관세무역과를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박창언 관세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세사회와 대동세무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