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대전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비대면 장보기 행사도 실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물품 공동구매 수시로 추진’ 약속

2020-06-05     이승구 기자
노석환

관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지난 4일 지역 전통시장인 대전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견과류 등 식료품을 구매했다.

관세청은 이날 행사에서 매분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물품 공동구매를 수시로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전중앙시장은 좋은 품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철저히 이행해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전통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석환 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