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환·권순박 등 국세청 베테랑 143명 정부 포상

- 6월30일자 훈장·포장·대통령표창 133명, 총리표창 10명 - 전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등 15명 홍조근정훈장 수상

2020-08-14     이승겸 기자

김형환 전 광주국세청장과 권순박 전 대구국세청장, 퇴임 세무서장 등 전직 국세공무원 143명이 지난 6월30일 2020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을 받았다.

14일 본지 확인 결과 정부는 지난 11일 “지난 6월30일 김형환·권순박 전 청장 등에게 홍조근정훈장 등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형환 전 광주국세청장과 권순박 전 대구국세청장, 노삼식 전 금천세무서장, 이한종 전 삼성세무서장, 현 석 전 역삼세무서장, 정종식 전 잠실세무서장, 전상은 전 이천세무서장, 정평조 전 남양주세무서장, 권태성 전 안산세무서장, 이강수 전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김중욱 전 서인천세무서장, 송우진 전 고양세무서장, 구재완 인천청 조사2국장, 신방환 전 남인천세무서장, 류택희 전 부천세무서장 등 1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윤일경 동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등 31명이 녹조근정훈장을, 정미영 마포서 징세팀 조사관 등 56명이 옥조근정훈장을, 조갑신 중부청 법인1팀장 등 25명이 근정포장을, 정충우 서울청 조사4국 1팀장 등 6명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이동훈 남대문세무서 조사팀 조사관 등 10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은 장기간 재직하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공직과 사생활에 흠결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국가가 수여하는 포상이다.

홍조근정훈장은 재직기간 33년 이상의 퇴직공무원 중 1~3급 고위공무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은 4~5급 공무원에게, 옥조근정훈장은 6급 이하 퇴직공무원에게 각각 수여된다.

포장은 재직기간 30년 이상~33년 미만, 대통령 표창은 재직기간 28년 이상 30년 미만, 국무총리표창은 재직기간 25년 이상 28년 미만인 자에게 각각 수여된다.

다음은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