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 3조… 전년比 60% 증가

개인 1.1조·법인 1.9조, 전년대비 각각 96%·45% 증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전년대비 32% 늘어나 서울·경기 납세인원,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전체의 80% 차지

2020-12-29     이승겸 기자

2019년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이 3조72억원으로 전년 1조8773억원 대비 6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법인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은 1조8860억원으로 전년 1조3037억원 대비 44.7% 증가했다.

개인 결정세액은 1조1212억원으로 전년(5735억원) 보다 95.5% 늘었다.

작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총 5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7.7% 증가했다. 개인은 55만8205명으로 전년 43만6186명 대비 28%, 법인은 3만3803명으로 전년비 23.6% 각각 늘었다.
 
한편, 2019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총 51만7000명으로 전년(39만3000명)대비 약 12만4000명이 증가(31.5%)했다.

개인은 50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1만9000명·31.1% 증가했고, 법인은 전년대비 5000명·50%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납세 인원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