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매출액 728억원…창사 이래 최고

-2020년 잠정 공시 기준 매출액 728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전년 대비 영업익 50% 이상 대폭 증가 -중기부 'K-비대면 바우처' 사업 효과로...'경리나라' 중소·소기업 지원 -언택트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 수요도 영업익 상승의 원인

2021-02-08     안수교 기자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728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한 영업이익과 100%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웹케시는 지난 3일 공시한 2020년 잠정 공시 기준 매출액이 728억 원, 영업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19%, 영업이익은 무려 54.05%(작년 19.6%)나 상승했다.

웹케시 관계자는 8일 본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비접촉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맞물리면서  B2B 금융 핀테크 상품 매출이 증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상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 작년 4분기 실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K-비대면 바우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작년 10월부터 비접촉 솔루션 회사로 선정돼, 대표 상품인 ‘경리나라’와 ‘비즈플레이’를 중소·소기업에 지원했다. 2021년에도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이외에도 △공공기관·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브랜치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B2B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