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10만 곳에서 위쳇페이 QR결제가 된다고?

-유학생, 관광객, 이민자 등 편리하게 위챗페이로 결제 가능 -경상남도 내 제로페이 가맹점 10만 여개 -한결원, “지속적 글로벌 페이 앱과 연계해 글로별 결제 확장 계획”

2021-02-09     안수교 기자

경상남도 내 10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로 빠른 반응(Quick Response, QR)결제가 가능해진다.

유학생, 관광객, 이민자 등 위챗페이 이용자는 위챗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QR코드만 인식하면 가맹점 어디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 관계자는 9일 “경상남도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10만 개나 돼 위챗페이 이용자는 불편함없이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위챗페이가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만큼 경상남도 지역 소비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낮은 결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서울시와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위챗페이와 제로페이 연동이 가능한 지역이 됐다.

한결원 관계자는 "제로페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홍보하는 등 제로페이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많이 펼치고 있다"며 "경남도에 이어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 국내 연동 지역을 확대하고 제로페이 글로벌 결제사를 추가해 제로페이가 국가 간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로페이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구매자는 위챗페이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한 후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결제된 금액을 4일 후에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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