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1억" 한국공인회계사회, 적십자사에 성금 기탁

"코로나19 헌신 의료진필요물품 지원에 써 달라" 수도권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 등에 전달

2021-03-10     이유리 기자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이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구호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10일  1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공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2만3000여 공인회계사의 뜻과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구호성금은 수도권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 등에 전달하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여진다.

김영식 회장은 기탁식에서 “오늘 기탁한 구호성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료진의 땀과 헌신적인 수고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을 조속한 시일 내에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김영식 회장과 이병래 대외협력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신희영 회장, 김태광 사무총장, 이재승 재원조성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