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진보연 반장, ‘3월의 으뜸 적극행정인’에 뽑혀

- 녹록찮은 원산지증명서 신청화면 일일이 갈무리, 매뉴얼 만들어 제공 - 우수상 받은 민덕기 관세행정관, 달력형 성실신고지원 안내자료 제작

2021-03-22     이상현 기자
3월의

 

누구나 대뜸 알아 볼 수 있는 ‘원산지증명서 신청 매뉴얼’을 만들어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녹록치 않은 영세·중소 수출기업에게 제공한 관세행정관이 부산본부세관의 ‘3월 으뜸이’로 뽑혔다.

또 척 보면 대번에 알아챌 수 있는 탁상달력 형태로 ‘성실신고 지원제도’ 안내자료를 제작, 활용도를 높여 만만찮은 홍보성과를 이끌어낸 관세행정관이 ‘버금상’을 받았다.

부산본부세관(김재일 세관장)은 22일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매달 선정해왔는데, 3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에 진보연 관세행정관이 뽑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진보연 반장은 중소수출기업들에게 녹록치 않은 원산지증명서 신청 화면을 일일이 갈무리(capture)해 알기 쉬운 시스템 사용법(manual)으로 정리, ‘원산지증명서 신청 매뉴얼’로 만들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민덕기 관세행정관은 관세청에서 실시하는 ‘성실신고 지원 안내 제도’ 홍보를 위해 가독성과 보유성이 높은 탁상달력 형태의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 홍보지속성을 높여 기업의 제도 활용율을 높이고자 노력한 공로다.

성실신고 지원 안내 제도는 관세청이 보유한 수입신고 및 외환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발견된 납세오류 위험을 해당 기업에 안내하고, 기업은 안내사항을 점검해 오류가 있을 경우 자진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우리 세관은 앞으로도 기업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적극 업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